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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대통령 부부, 영화 '독립군' 관람…시민 119명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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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옆자리 조진웅에 촬영시기 등 질문하기도

    광복절 맞아 홍범도 장군 역사 다룬 영화 관람
    시민들과 악수 나누고 사진 찍으며 소통

    연합뉴스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배우자 김혜경 여사가 광복절을 맞아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을 관람했다.
     
    이 대통령과 김 여사는 17일 오전 11시 40분 서울 용산 CGV에서 관계자, 시민들과 함께 영화를 봤다.
     
    이날 관람에는 연출자인 문승욱 감독과 내레이터인 배우 조진웅, 정종민 CJ CGV 대표 등 영화 관계자와 배우 이기영·안재모,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인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이 동참했다.
     
    이 대통령은 정종민 대표에게 정부가 지급한 영화관 할인쿠폰이 소비 진작에 도움이 됐는지를 물었고, 정 대표는 발행된 450만장 중 40% 가량만 소진이 됐다고 답했다.
     
    행사에는 관계자 뿐 아니라 사전 추첨을 통해 선정된 시민 119명도 함께 참여했다.
     
    이 대통령 부부가 영화관에 들어서자 시민들과 관계자들은 환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대통령은 어린이를 비롯한 관객들과 악수를 나눴으며 함께 사진도 찍었다.
     
    한 시민이 배우자만 입장했다고 말하자 여분의 표가 있는지를 확인하기도 했다.
     
    영화 시작 전에는 한 참사 유가족이 건넨 편지를 읽는 모습도 보였다.
     
    이 대통령은 영화 시청 중 옆자리에 앉은 조진웅씨와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눴다.
     
    이 대통령은 시청 후 영화 촬영을 언제부터 했는지 질문했는데, 조씨는 "전 정권부터 촬영했다"고 답했다.
     
    김 여사는 "영화가 엄청 길 줄 알았는데 짧았다"며 "몰입이 잘 된다"고 호평했다.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홍범도 장군의 무장투쟁 역사를 다룬 영화다. 1920년 봉오동 전투부터 2023년 불거진 육군사관학교 흉상 철거 논란까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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