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루이비통 메종 서울 4층에 문여는 레스토랑 '르 카페 루이비통'의 일러스트 사진. 루이비통 제공에르메스, 디올에 이어 서울 강남구에 '루이비통' 카페가 문을 연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새로운 미식 공간 '르 카페 루이비통(Le Café Louis Vuitton)'을 오는 9월 1일 개점한다.
루이비통은 청담동의 루이비통 메종 서울 4층에 국내 첫 상설 레스토랑을 연다.
루이비통은 전 세계 유망 셰프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루이비통 컬리너리 커뮤니티(Louis Vuitton Culinary Community)'를 통해 파리, 뉴욕, 도쿄, 밀라노 및 방콕 등에서 지역 고유의 풍미에 루이비통의 감성을 더한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
'르 카페 루이비통'은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패션과 문화, 미식이 교차하는 루이비통의 세계관을 일상 속 경험으로 확장한다는 설명이다.
새롭게 문 여는 '르 카페 루이비통'은 셰프 윤태균이 디렉팅을 맡았다.
미쉐린 3스타 셰프 '아르노 동켈레(Arnaud Donckele)', 페이스트리 셰프 '막심 프레데릭(Maxime Frédéric)'과 협업해 프랑스 요리에 한국적 풍미를 더한 새로운 다이닝을 선보일 계획이다.
'르 카페 루이비통'이 위치한 루이비통 메종 서울은 현대 건축의 거장 프랭크 게리(Frank Gehry)가 우리나라의 전통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한 파사드와 건축가 피터 마리노(Peter Marino)의 인테리어로 완성된 공간이다.
지난 2019년 문을 연 이후 루이비통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에르메스 도산 파크 지하에는 '카페 마당'이, 하우스 오브 디올 5층에는 '카페 디올'이 브랜드의 식기를 사용한 요리와 차 등으로 인기를 끌어왔다.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도 장소를 이전해 9월 구찌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5층에서 리뉴얼 오픈한다.
하우스 오브 디올 5층에는 '카페 디올'이 브랜드의 식기를 사용한 차와 디저트 등으로 인기를 끌어왔다. 곽인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