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박승원 광명시장 "자치+미래 정책으로 광복 가치 보전해야"

경인

    박승원 광명시장 "자치+미래 정책으로 광복 가치 보전해야"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시 제공박승원 광명시장. 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의인들의 희생 위에 쌓아온 '일상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지도자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14일 박 시장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5회 광명시 평화주간' 개막식에서 "현재의 평화는 과거 선조들이 피땀 흘려 거둔 결실"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이 평화를 더욱 단단히 지켜 미래 세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그간 광명시가 주력해 온 정책 가치를 내세우기도 했다. "자치분권, 평생학습, 기후대응, 자원순환, 사회적경제, 정원도시 등 미래를 향한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모두의 일상을 지켜내겠다"는 것이다.

    이날 행사는 창작뮤지컬 '광복의 빛, 광명의 길' 상연과 인공지능(AI) 공모전 수상작 16편에 대한 시상과 우수작품 상영, 평화도시 광명포럼 순으로 진행됐다.

    포럼에서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이 '분단의 역사, 평화의 미래'를 주제로 광복과 분단의 역사 속 평화 담론을 발표하고 남북관계의 미래를 전망했다.

    박태균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는 '광복 80년, 미래 80년'을 주제로 한반도 현대사와 평화 실현 조건, 지방정부와 시민의 역할을 짚었다.

    토론에서는 박 시장이 좌장을 맡아 강연자들과 지방정부의 평화정책, 시민참여, 평화문화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이종찬 광복회장과 우원식 국회의장은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고, 충북 제천·전남 부안·전남 영암 등 상호결연 도시 대표단과 광복회원 등이 참석해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 의지를 다졌다.

    광명시 평화주간은 15일 오후 메가박스 광명AK플라자점에서 영화 '독립군' 특별 상영과 관객과의 대화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