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올해 우리나라의 전체 수출액이 미국의 상호관세 영향으로 전년 대비 1.9% 줄어든다고 분석한 국책연구기관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미(對美) 수출액은 전년 대비 10.5% 줄어드는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산업계에 따르면 국책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은 최근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에 따른 전체 수출 및 주요 업종별 효과를 분석해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공유했다.
산업연은 고율의 품목관세를 적용받는 철강 산업이나 대미 수출 비중이 큰 자동차 산업은 특히 더 큰 타격을 받는다고 분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글로벌 경제 상황과 미국 경기, 환율 변동 등에 따라 분석 결과는 바뀔 수 있다. 관세 영향을 최대치로 받는 상황을 고려한 만큼 실제 수출액 감소폭은 개선될 여지가 있다.
산업연 관계자는 "(이번 분석 결과는) 여러 가지 가정을 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절대적인 수치라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