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제공국내 자율주행 기술 업체인 오토머스에이투지(A2Z)가 독자 개발한 자율주행 테스트카인 코이(Coii)가 충북 충주어린이과학관에 배치됐다.
충주시는 12일 충주어린이과학관 해담별에서 오토머스에이투지와 자율주행 테스트카 '코이'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이 업체는 2018년 현대자동차 출신 엔지니어들이 창업한 인프라 연동 자율 주행 기술 분야 국내 1위로 평가 받고 있는 전문기업이다.
다음달부터는 충북에서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에 자율주행을 도입해 운영하는 등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 업체는 독자 개발한 자율주행 테스트카인 '코이'를 시에 무상 기부하기로 했다.
시는 '코이'를 해담별에 전시해 어린이들의 미래 교통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과학 교육 프로그램에 활용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기부로 어린이들이 과학에 대한 꿈을 꿀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앞으로도 충주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