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월드컵 2025 종목 대회 개막. 크래프톤 제공크래프톤이 'PUBG: 배틀그라운드'를 세계 최대 규모 e스포츠 대회 'EWC 2025' 종목으로 선정해 16일까지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EWC는 사우디아라비아 e스포츠 연맹 주최로 오는 24일까지 8주간 수도 리야드에서 진행되며, 총상금은 7천만 달러(약 969억 원)로 역대 최고 규모다.
배틀그라운드 종목에는 글로벌 랭킹 상위 8개 팀과 지역 예선 통과 16개 팀 등 24개 팀이 참가해 총상금 200만 달러(약 27억 원)를 놓고 경쟁한다.
한국에서는 디엔 프릭스(DN FREECS)가 랭킹 상위팀 자격으로, 티원(T1)·젠지(Gen.G)·FN 포천(FN Pocheon)이 한국 지역 리그 선발전 통과로 출전한다.
그룹 스테이지는 12~14일 3일간 8개 팀씩 3개 조로 나눠 하루 6매치씩 진행되며, 합산 점수 상위 16개 팀이 15~16일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한다.
파이널에서 12매치 누적 포인트 최다 획득 팀이 우승하며, 상금 65만 달러를 받는다.
최종 순위 상위 16개 팀에는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포인트가 부여돼 연말 열리는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5' 직행 기회가 주어진다.
대회 전 경기는 한국 시각 오후 8시부터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치지직 채널에서 한국어로 독점 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