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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나토 순방 목걸이 의혹' 관련 서희건설 압수수색

법조

    김건희 특검, '나토 순방 목걸이 의혹' 관련 서희건설 압수수색

    서희건설 서울 사무실 압수수색 중
    '나토 순방' 당시 착용한 고가 목걸이 전달한 의혹

    연합뉴스연합뉴스
    김건희씨에 대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1일 건설회사 서희건설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특검은 이날 오전부터 수사관들을 보내 서울 서초구 서희건설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희건설은 김씨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순방 시 착용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김씨가 착용한 목걸이 모델은 6천만 원대의 고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최근 국내 반클리프 아펠 매장을 압수수색해, 김 여사가 2022년 6월 스페인 마드리드 나토 정상회의 때 착용했던 목걸이의 구매자 명단 중에서 서희건설과 관련된 인물의 이름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김씨가 순방 당시 착용한 주얼리를 신고 없이 착용했다고도 의심하고 있다. 김씨 측은 지난 6일 특검 조사에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등에 대해서 "모조품"이라며 "15~20년 전쯤 홍콩 여행 중 구입해 어머니에게 선물했고, 이후 다시 빌려서 착용하게 된 것"이라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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