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전남 100mm 이상 많은 비…주민 대피·여객선 중단(종합)

  • 0
  • 0
  • 폰트사이즈

사건/사고

    전남 100mm 이상 많은 비…주민 대피·여객선 중단(종합)

    • 0
    • 폰트사이즈

    광양·구례·화순·무안·함평 등 36가구 47명 사전 대피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 호우특보 확대…피해신고·국립공원 통제

    박종민 기자박종민 기자
    전남 남해안 지역에 최고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교통통제도 이어지고 있다. 호우특보가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9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남 완도·흑산도·홍도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 
     
    나주·화순·고흥·보성·여수·장흥·강진·해남·영암·무안·함평·목포·신안(흑산면 제외)·진도·거문도·초도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날 오후 기준으로 광주에, 밤 기준으로 담양·곡성·구례·장성·광양·순천·영광 등에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오후 5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완도 여서도 102㎜, 여수 초도 85.5㎜, 영암 학산 68.5㎜, 신안 흑산도 66.5㎜, 보성 63㎜, 강진 60.4㎜ 등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전남 남해안에는 시간당 10㎜ 안팎, 광주와 그 밖 전남 지역에는 5㎜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늦은 오후부터 10일 새벽 사이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 일부 지역은 7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10일 밤까지 광주와 전남에 50~1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전남 지역에서는 피해 신고와 함께 교통통제가 이어졌다.
     
    이날 오후 해남군 도로 침수 등 전남도 지역에 2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돼 지자체가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광양·구례·화순·무안·함평 등에선 36가구 47명 주민이 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 대피했다.
     
    전남지역 국립공원 5곳은 입산이 통제됐고,여객선 3개 항로 5척의 운항도 중단됐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