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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주목한 '진천형 의료·돌봄 통합지원'…APEC에 모범사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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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세계가 주목한 '진천형 의료·돌봄 통합지원'…APEC에 모범사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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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천군 제공진천군 제공
    충북 진천군이 추진하고 있는 '진천형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이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진천군은 오는 10월 31일부터 이틀 간 경북 경주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앞서 7일 인천에서 개최된 APEC 2025 한국 고위관리회의 산하 보건실무그룹 회의에 '진천형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이 소개됐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 주제는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모든 사람의 건강 보장'으로, 진천군은 보건복지부의 요청으로 한국을 대표해 이 사업을 소개하게 됐다.

    이날 발표는 진천군이 통합돌봄 시범도시로 선정됐을 당시부터 최근 퇴임할때까지 사업을 주도했던 정덕희 전 문화복지국장이 맡았다.

    '진천형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은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노후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주거와 의료, 요양, 돌봄 서비스를 통합 지원하는 것이다.

    정 전 국장은 이날 '노인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중심 통합지원 강화'를 주제로 발표를 했다.

    특히 입원해 있는 노인들 가운데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찾아 간호계획을 수립하고, 퇴원과 동시에 가사, 식사 지원뿐 아니라 방문진료와 간호, 영양, 재활, 복약지도를 종합 지원하는 전담팀을 운영한 사례는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진천군은 지난 2019년부터 보건복지부 '지역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130억여 원을 투입해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했다.

    새 정부는 노인복지공약 1호로 통합돌봄 사업을 제시하기도 했으며, 이 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진천을 찾는 전국 지자체와 기관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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