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과정'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세종농협 제공충남세종농협(본부장 정해웅)은 다문화가족과 여성농업인, 농협직원 등 60여 명이 참여한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과정'을 지난 6일 부여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이 공동으로 협력하는 사업으로 다문화가족과 한국이주여성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생활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고 충남세종농협은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가족 간 이해와 소통에 중점을 두고 꾸며졌다. 다문화가족과 한국이주여성들은 공감과 소통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한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기회도 가졌다.
정해웅 본부장은 "다문화가족은 인구소멸위기에 놓인 우리 농업·농촌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안정적인 정착을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