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공충북 청주시가 충북개발공사와 한국전통공예촌 조성 사업에 본격 나선다.
청주시는 7일 충북개발공사와 '한국전통공예촌 복합문화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정상화를 위한 기본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와 충북개발공사는 사업 추진을 위한 제반 절차 이행에 협력하고 주요 업무에 대해서는 상호 협의를 통해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사업추진 절차, 추진방식 등 사업 시행에 필요한 사항은 별도의 협의를 거쳐 구체화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충북개발공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전통공예촌 복합문화산업단지는 상당구 미원면에 민간 자본과 국비, 지방비 등 모두 2746억 원을 투입해 30만 4천㎡ 규모의 전통공예촌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당초 사단법인 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가 사업을 추진했지만, 시는 자금 확보와 사업수행 능력 부족을 이유로 지난달 사업시행자 지정을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