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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광주은행, 지역 어르신 위한 '말복 삼계탕' 나눔 봉사

광주

    광주시의회·광주은행, 지역 어르신 위한 '말복 삼계탕' 나눔 봉사

    빛고을노인건강타운서 1400인분 삼계탕 대접
    폭염·폭우 속 지역 어르신 건강한 여름나기 응원

    광주광역시의회와 광주은행이 무더위 속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광주은행 제공광주광역시의회와 광주은행이 무더위 속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광주은행 제공
    광주광역시의회와 광주은행이 무더위 속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광주광역시의회는 7일 광주 남구 노대동에 위치한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신수정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9명이 참여해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대접하고, 부채 등 나눔 물품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이번 봉사활동은 최근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와 고온다습한 날씨로 지친 시민들, 특히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은행도 이날 행사에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고병일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대학생 홍보대사 30여 명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1400인분을 정성스럽게 대접하며 말복을 맞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광주은행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여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배식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혹서기에는 전 영업점에 '무더위쉼터'를 운영, 은행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광주시의회 신수정 의장은 "폭염과 폭우로 모두가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힘이 중요하다"며 "광주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따뜻한 의정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고병일 광주은행장도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이 삼계탕 한 그릇으로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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