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지역개발사업. 충남도 제공충남도는 부여·서천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5 지역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부여군과 서천군은 지역 특화 고유자원을 활용해 관광 지원, 생활거점 조성, 주민복지 향상 등 정주·체류·관계인구 증가를 유도하는 지역 수요 맞춤지원 분야에 선정됐다.
일반 유형에 선정된 부여군에는 25억 원, 소규모 유형에 선정된 서천군에는 7억 원이 각각 지원된다.
부여군은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60억 원을 투입해 '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 문화공원'을 조성한다.
맞이광장, 자연놀이터 및 어린이가든, 역사문화공원 등의 시설 조성을 통해 부여군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생산·고용 유발 등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천군 지역개발사업. 충남도 제공서천군은 삶이 이주하고 마음이 정착하는 농촌유학 프로젝트 '마산면 농촌유학 커뮤니티센터 조성 사업'을 추진, 내년부터 2028년까지 10억 원을 들여 인구 유인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서는 이웃 간 교류 확대와 생활 불편 해소, 이주민 장기 정착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소명수 도 균형발전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각 지역에 필요하고 적합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