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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평군, 수돗물 공급 재개…단수사태 사흘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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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탁수 가능성…"음용·세탁은 자제"

    임성민 기자임성민 기자
    송수관로 파손으로 대규모 단수 사태가 발생한 충북 증평지역의 수돗물 공급이 사흘 만에 재개됐다.

    증평군은 7일 오전 9시부터 수돗물 공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군은 수질 개선 작업을 거쳐 오후 6시부터 수돗물 공급을 재개할 예정이었지만, 주민 불편이 이어지자 공급 시간을 앞당겼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수돗물이 제대로 나오지 않거나 탁수가 나올 가능성이 있어 안정적인 공급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아직 정제되지 않은 수돗물이 나올 수 있어 음용이나 세탁 등은 자제해달라"며 "수돗물 정화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생수 배부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일 오전 5시쯤 증평읍 사곡리 보강천 하천에 매설된 지름 600mm 송수관로가 파손되면서 대규모 단수 사태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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