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공대구시와 대구관광협회는 국제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해 제1회 대구 글로벌 청년 관광교류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되며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 대학생 간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구의 글로벌 관광도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대구·경북·부산·울산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30명과 지역 대학생 10명으로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오리엔테이션 및 청년 교류의 밤 행사, 미션투어, 청년 교류 세션 등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상호 이해를 넓히고, 대구를 재발견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행사는 첫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외국인 유학생 3명과 지역 대학생 1명이 한 조를 이뤄 미션을 선정하고, 조별 단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저녁에는 참가자 간 친목을 도모하는 청년 교류의 밤 시간을 갖는다.
둘째 날에는 대구 관광을 주제로 한 조별 미션투어가 진행되고 마직막 날에는 조별 과제 발표와 함께 대구관광에 대한 생각과 개선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대구시는 전문가 심사를 통해 1등 팀에는 60만 원, 2등 팀에는 40만 원, 3등 2개 팀에는 각각 20만 원의 상금을 줄 예정이다.
이재성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대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모두에게 뜻깊은 교류의 장이 돼, 대구를 더 넓은 시각에서 이해하고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참가자들의 소중한 의견은 향후 대구 관광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