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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 탈당, 전북 정치권 후폭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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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춘석 탈당, 전북 정치권 후폭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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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 차명 거래 의혹
    지역구 익산갑 사고지역위 지정
    지역현안 차질도 우려

    '차명거래 논란'에 휩싸인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무제한토론 종결동의안의 건에 대한 투표를 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차명거래 논란'에 휩싸인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무제한토론 종결동의안의 건에 대한 투표를 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춘석(전북 익산갑) 의원이 보좌관 명의로 주식을 거래했다는 '차명 거래 의혹'으로 탈당하면서 전북 정치권에 적잖은 파장을 낳고 있다.

    4선인 이 의원은 전북을 대표하는 여당 중진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당시 국회 탄핵소추단에서 활동했으며, 이재명 정부 들어서는 제22대 국회 법제사법위 위원장을 맡는 등 연이어 중역을 맡았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탈당한 이 의원의 지역구인 '전북 익산갑'을 사고지역위원회로 지정한다. 민주당 전북도당 관계자는 "현재 관련 절차를 중앙당과 협의하고 있다"고 했다. 사고지역위 지정이 확정되면 공석이 될 익산갑 위원장 추가 공모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인터넷 매체 더팩트는 이 의원이 지난 4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휴대전화 앱으로 주식 거래를 하는 것으로 보이는 장면을 보도했다. 이 주식 계좌 소유자가 이 의원의 보좌관 차모씨임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 의원이 지난해 10월 7일 국회 국정감사장에서도 차씨 명의의 주식 계좌 창을 보는 장면이 언론사 카메라 포착된 사실도 뒤늦게 알려졌다.

    이 의원은 주식 차명 거래 의혹이 불거진 이후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변명의 여지없이 제 잘못"이라며 "신임 당 지도부와 당에 더 이상 부담드릴 수는 없다"며 탈당과 함께 법사위원장 사임을 알렸다. 그러면서 "제기된 의혹들에 대한 수사에 성실히 임하고, 반성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했다.

    이 의원의 지역구에서는 지역 현안 사업에 차질을 빚을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의 공약인 제2혁신도시 조성, 익산역 앞 정비, 전북진로융합교육원 설립, 글로컬대학30 지정 지원 등 정치력을 요구하는 현안이 산처럼 쌓여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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