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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초교 증축 공사장서 추락한 노동자 8일 만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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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초교 증축 공사장서 추락한 노동자 8일 만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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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컨 배관 설비 작업 중 2m 높이서 추락
    병원서 치료 받던 중 끝내 숨져

    부산 강서경찰서. 정혜린 기자부산 강서경찰서. 정혜린 기자
    부산의 한 초등학교 증축 공사장에서 추락한 노동자가 8일 만에 숨졌다.
     
    6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8시 20분쯤 부산 강서구 명지동 한 초등학교 증축 공사장에서 A(60대·남)씨가 2m 높이 작업대에서 떨어졌다.
     
    A씨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지만, 사고 8일 만인 지난 2일 끝내 숨졌다.
     
    하도급 업체 소속이던 A씨는 사고 당시 혼자 에어컨 배관 설비 작업을 하고 있었다. A씨가 속한 업체는 상시 근로자 수가 5명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장비 착용 여부 등 업체 측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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