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포스터. 제주시 제공제주 동문시장과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서 국내산 농산물과 축산물을 구매하면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되돌려준다.
제주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2025 여름철 농축산물 할인 지원 사업'에 제주시 동문시장과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 2군데 시장을 비롯한 전국 130개 전통시장에선 오는 9일까지 닷새간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가 진행된다.
국내산 농축산물을 구매하면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구매금액의 30%를 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다.
구매금액에 따라 차등 적용돼 3만 4천원 이상 6만 7천원 미만 구매 시에는 1만원이, 6만 7천원 이상 구매하면 2만원이 각각 환급된다.
제주도는 "여름철 제철 농축산물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전통 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된 행사"라며 "농축산물 구매를 통해 실질적인 소비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도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