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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호쾌한 3루타로 2타점 활약…SF는 9회말 끝내기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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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후, 호쾌한 3루타로 2타점 활약…SF는 9회말 끝내기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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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후. 연합뉴스이정후. 연합뉴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외야를 시원하게 가르는 3루타를 터뜨렸다. 샌프란시스코는 경기 중반 3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9회말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샌프란시스코가 2-1로 근소하게 앞선 5회초 2타점 3루타를 쳤다.

    첫 두 차례 타석에서 모두 득점권 기회를 만났음에도 각각 삼진과 내야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5회초 2사 1,2루에서 타석에 섰다. 이정후는 피츠버그 불펜 카일 니콜라스가 던진 초구 시속 97마일 빠른 공을 때려 우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장타를 터뜨렸다.

    그 사이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이정후는 과감한 주루로 접전 끝에 3루까지 진루했다. 시즌 9번째 3루타로 시즌 타점은 46개로 늘었다.

    이정후는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외야 플라이로 물러나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0.258이 됐다. 출루율은 0.327, 장타율은 0.409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2타점 활약에 힘입어 4-1로 앞서갔지만 막판 역전패를 허용했다.

    샌프란시스코는 7회말 잭 스윈스키에게 투런 홈런을 맞고 1점 차로 쫓겼다. 9회말에는 조이 바트에게 동점 적시타를 맞았고 계속된 1사 2,3루에서 나온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의 내야 땅볼 때 스윈스키가 홈을 밟으면서 승부가 뒤집혔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번 트레이드 마감시한 때 주축 불펜들을 대거 트레이드하며 사실상 '윈 나우'를 포기했다. 피츠버그는 샌프란시스코 뒷문 공략에 성공한 끝에 5-4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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