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죽변면 죽변리 봉수항에서 수산자원 회복 위해 넙치 25만마리를 방류하는 행사를 가졌다. 울진군 제공경북 울진군이 해양 생태계 복원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 30일 죽변면 죽변리 봉수항에서 어린 넙치 25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점차 고갈돼 가는 어족자원을 보호하고, 2022년 3월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한 잿물과 잔해로 조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방류한 넙치는 6㎝ 이상 크기로, 1년 후 60~80㎝ 이상 성어로 성장해 수산자원의 회복과 어장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은 점차 고갈되고 있는 해수면 수산자원 증대를 위해 어린 넙치 방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넙치방류종자인증제를 통해 우량종자를 방류해 수산자원의 질적 복원과 지속 가능한 어업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어린 넙치 방류를 통해 해수면 수산자원 증대와 어업인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속가능한 수산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