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한돈협회 서산태안지부가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농가에 공급하는 모습. 서산시 제공충남 서산시는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1900포를 긴급 공급했다고 31일 밝혔다.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는 관내 양돈농가 24곳과 양계농가 32곳에 공급됐다.
공급된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는 돼지와 닭 등의 탈수증 예방과 스트레스 완화, 면역력 강화, 사료효율 개선 등의 효과가 있다고 서산시는 설명했다.
시는 이와 함께 축사 환풍·급수·냉방 등 시설 지원, 면역강화제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농업기술센터에 상황실을 운영하며 가축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도 병행해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