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청사 전경. 당진시 제공충남 당진시는 발전소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연이율 2%의 저금리 융자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융자지원 대상은 당진시 발전소 주변지역인 석문면과 송악읍 내에 거주하는 주민 또는 설립된 기업으로 주민의 경우 최대 2천만 원, 기업은 최대 5천만 원이 지원된다.
편성 예산보다 신청자가 많은 경우 우선순위 배점 기준에 따라 선정되는데, 해당 지역 내 장기 거주한 주민일수록 융자지원 사업 대상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희망자는 다음달 29일까지 제출 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단 대상자로 선정되더라도 여신관리 규정 심의(담보 및 신용도 심사) 등에 따라 융자 실행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신청 전 반드시 농협 당진시지부와 담보 능력 여부 등을 충분히 상담해 달라고 시는 당부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 또 지역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