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포스코 명장으로 선정된 신재석 파트장. 포스코 제공포스코는 포항제철소 압연설비2부 신재석 파트장이 올해의 '포스코 명장'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포스코는 자체적인 '명장 제도'를 통해 각 분야에서 기술 숙련도를 갖추고 헌신한 직원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이들의 노하우를 미래 인재들에게 전수하고 있다.
포스코는 "신 파트장은 1987년 입사 이래 압연 기계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고정밀 냉간압연설비 기술을 바탕으로 설비 강건화와 신기술 접목을 통해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고 명장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기술 숙련도와 회사 기여도, 인성까지 종합 평가해 대상을 선정하는 포스코 명장 제도는 기술직의 영예를 높이고, 미래 세대를 위한 제철기술 발전과 전수를 목표로 2015년 도입됐다.
선발된 명장에게는 1직급 특별승진과 축하금, 유급휴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며, 정년 퇴직 후에도 기술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축적된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지금까지 △조업 14명 △설비 13명 △연구 1명 △안전 1명 총 29명의 명장이 선정됐는데, 이들은 현장 기술지원, 후배 직원 기술 전수, 신입사원 교육, 사내 대학 특강, 협력사와 고객사 설비 관리 강의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포스코는 명장들의 인터뷰를 엮은 책 '포스코명장'을 2023년 발간하기도 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향후 명장 제도를 비롯한 다양한 제도적 지원을 통해 기술 장인에 대한 예우와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 직원들의 자부심을 고취시켜 초일류를 향한 혁신을 이끌어가는 기술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