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밋 리미티드 남천'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부산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고급 주거단지들이 '부산 리치벨트'를 형성하고 있다. 해운대구, 수영구, 남구 등 바다를 배경으로 고급 아파트와 펜트하우스가 밀집한 이 지역은 오션프론트의 가치와 함께 풍부한 인프라, 상징적인 브랜드 단지들을 갖추며 부산 대표 하이엔드 주거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최근 이 리치벨트 중심축이 전통 부촌인 수영구 '남천동'으로 다시 옮겨가고 있다. 오랜 기간 프리미엄 입지를 자랑했던 해운대 해변가, 센텀시티, 마린시티는 전성기를 지나고, 이제는 남천동이 대규모 정비사업에 힘입어 새로운 하이엔드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상업화가 덜한 안정된 주거지로,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에 광안대교 조망이라는 희소 가치가 더해져 주거지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 전통 부촌의 품격 있는 분위기와 실거주에 최적화된 인프라, 더블 역세권, 우수한 학군까지 갖춰 고급 수요층의 선호가 꾸준하다.
뛰어난 입지에도 남천동의 신규 아파트 공급은 매우 드물어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갈증이 크다. 실제 최근 3~4년간 남천동에 공급된 대단지 아파트는 2022년 입주한 '남천더샵프레스티지' 외에는 거의 없었다.
이런 가운데 대우건설이 남천동 일원에 하이엔드 아파트 '써밋 리미티드 남천'을 조만간 분양할 예정이다. 광안대교 조망이 가능한 독보적인 입지와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춘 단지로, 해운대 엘시티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새 하이엔드 아파트라는 점에서 희소성이 높다는 평가다.
써밋 리미티드 남천은 남천동에서도 핵심 입지로 꼽히는 옛 메가마트 부지에 들어선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0층, 5개 동, 총 835세대 규모로 계획돼 있다. 전용면적은 84~243㎡이다. 부산에서 상대적으로 드문 중대형 평형 위주로 구성해 희소 가치를 높인 고급 주거 단지로 조성된다. 단지명에 적용된 '리미티드(Limitied)'는 대우건설이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써밋' 리뉴얼을 통해 선보이는 한 차원 진화한 아파트로, '하이엔드 위의 하이엔드'를 지향한다.
단지 설계에는 에테르노 청담, 한남 더힐 등을 설계한 국내 하이엔드 실내건축설계사무소 이웨이(EWAI)와 나인원 한남을 선보인 ANU 등 고급 주거시설에 정통한 전문가 그룹이 참여했다. 주거공간은 총 세가지 콘셉트로, 미감과 품격을 두루 갖춘 하이엔드 인테리어를 적용한다. 거실은 최고 높이 2.8m인 우물천장과 대형 창호 설계를 통해 탁 트인 개방감을 제공하며, 대부분 세대에서 광안대교 조망이 가능하도록 동·호수 배치에도 세심하게 신경 썼다.
주방에는 '주방가구계의 에르메스'로 불리는 불탑을 비롯해, 독일 하이엔드 주방가구 브랜드 라이히트, 유럽 최대 주방가구 브랜드 노빌리아를 설치한다. 욕실에는 독일 프리미엄 수전 브랜드 한스그로헤와 이탈리아 고급 도기 브랜드 파포니 등 고급 외산 수전과 도기를 적용하고, 호텔식 건식 세면대 설계로 실용성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주차는 세대당 2.17대로 넉넉하며,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주차 유도 시스템과 지진 감지 경보 시스템 등 첨단 기술도 도입한다.
특히 단지 중앙 최상층에 조성하는 '스카이라운지'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는 광안대교의 탁 트인 조망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최상의 커뮤니티 공간이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남천역과 경성대·부경대역이 도보권에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에다 수영로·번영로·황령터널 등 도로망도 잘 발달해 해운대, 센텀시티 등 주요 지역 이동이 편리하다. 초·중·고교는 물론 부경대, 경성대, 명문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 여건이 우수하다.
분양 관계자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남천동의 가치가 부각되면서, 리치벨트 중심이 해운대 센텀시티와 마린시티에서 남천동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써밋 리미티드 남천은 부산 리치벨트 내 유일한 오션프론트 대단지 아파트로, 입지부터 설계, 상품성까지 모든 면에서 하이엔드 주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견본주택인 '써밋 갤러리 남천'은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에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