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현장에서 복구 작업을 하고 있는 조용익(가운데) 부천시장 모습. 부천시 제공조용익 경기 부천시장이 가평군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작업에 손을 보탰다.
28일 부천시는 조 시장이 최근 기록적 폭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평 조종면 신상2리에서 수해복구 자원봉사를 했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시 간부 공무원과 지역 자율방재단 관계자 등 20여 명과 함께 토사와 가재도구, 폐기물 등을 정리하고 주변 배수로를 정비했다.
봉사는 물론 복구를 위한 행정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공간개발과 수도관로 담당 공무원 2명을 현장에 보내 피해조사와 복구를 돕고 있다.
조 시장이 봉사활동을 한 26일 시는 즉석식품 등으로 구성된 구호 물품도 전달했다.
27일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차량과 인력을 추가로 지원했고, 오는 30일에는 자원봉사단 50여 명이 대민 지원을 위해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조용익 시장은 "사랑하는 가족과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계실 유가족, 피해 주민들께 진심을 담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