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빛의 시계탑이 준공식이 열렸다. 포항시 제공경북 포항시는 지난 26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해양관광도시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빛의 시계탑' 준공식을 개최했다.
'빛의 시계탑'은 노후된 기존 시계탑을 철거하고, 해양관광도시 포항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상징물로, 디자인은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태양과 바다, 빛과 파도의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시계탑은 △실시간 지역 날씨 및 관광 정보 제공 △이벤트·축제 안내 △LED 미디어 영상 송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표출할 수 있는 복합형 디지털 조형물로 제작됐다.
포항시는 이번 조형물 준공을 계기로 영일대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해안 경관 개선과 야간관광 콘텐츠 강화 등 스마트 관광 인프라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빛의 시계탑 준공을 계기로 앞으로도 포항만의 고유한 매력을 살린 디자인과 콘텐츠를 활성화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