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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軍, 비상계엄 도구로 소모된 과거와 단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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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외교

    안규백 "軍, 비상계엄 도구로 소모된 과거와 단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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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4년만의 문민 국방장관 취임…'국민의 군대' 강조
    후보자 때도 '신상필벌' 언급하며 12·3 척결 의지 드러내

    안규백 신임 국방부 장관. 연합뉴스안규백 신임 국방부 장관. 연합뉴스
    안규백 신임 국방부 장관은 25일 "오늘을 기점으로 우리 국방부와 군은 비상계엄의 도구로 소모된 과거와 단절하고 오직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데에만 전념하는 '국민의 군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64년만의 문민 국방장관이 된 안 장관은 취임사에서 "그동안의 관성과 관행에서 벗어나 문민통제의 원칙에 따를 것이며, 지난 상처를 딛고 제복의 명예를 되찾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그는 지난달 27일 장관 후보자로서 첫 일성으로 "신상필벌 원칙으로 잘 한 사람은 상을 주고 잘못한 사람은 죗값을 치러야 한다"며 12·3 내란 사태에 대한 강한 척결 의지를 천명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진정한 국방이 구현된 국민의 군대'와 '내실 있는 국방개혁 등을 통한 강한 국방력의 완성' '한미동행 강화와 글로벌 국방협력 네트워크 구축''방산강국 대한민국' '한반도 평화정착의 군사적 뒷받침' 등을 과제로 제시했다. 
     
    안 장관은 "문민 국방부 장관으로서 새로운 시각으로 군에 창의적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국방 가족 여러분이 언제나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친구가 되겠다"며 헌신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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