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부산도서관에서 부산·경남 행정통합 시도민토론회가 열렸다. 부산시 제공부산시와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는 지난 22일 부산도서관 모들락극장에서 '부산·경남 행정통합 시도민 토론회(부산 서부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주민과 학계 전문가, 지역구 시의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미래상에 대한 설명에 이어 실행 전략을 놓고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를 끝으로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 작업을 위한 부산지역 토론회는 모두 마무리됐다.
오는 25일 오후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경남 중부권 토론회를 개최하고 나면 부산과 경남에서 각 4차례씩 모두 8차례에 걸친 시도민 토론회가 종료된다.
공론화위원회는 이후 행정통합에 대한 시도민 인지도 조사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올해 말 시도민의 의견을 반영한 공론화 의견서를 작성해 양 시도지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