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안보실장과 송기호 국정상황실장. 연합뉴스대통령실 송기호 국정상황실장이 22일 대통령실 내부 국가안보실 산하 경제안보비서관으로 인사 이동됐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송 실장은 국제통상경제 전문가로서 현재 대미 관세 협상의 중요도를 고려해 경제안보비서관으로 수평 보직 이동했다"고 밝혔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출신 통상 전문가인 송 실장은 지난달 13일 '국정 운영의 컨트롤타워'인 국정상황실장에 발령된 바 있다.
이번 보직 이동은 임명 한 달여 만에 이뤄진 이례적 인사로, 후임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