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대구참여연대 "남구의회 정재목 부의장 제명 환영…기초의회 개혁해야"

  • 0
  • 0
  • 폰트사이즈

대구

    대구참여연대 "남구의회 정재목 부의장 제명 환영…기초의회 개혁해야"

    • 0
    • 폰트사이즈
    대구참여연대 제공대구참여연대 제공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받는 대구 남구의회 정재목 부의장이 제명되는 등 지방의회 의원들의 비리가 잇따르면서 지역 시민단체가 기초의회 개혁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구참여연대는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정재목 의원의 제명 결정을 환영한다. 그러나 대구 지방의회의 근본적인 쇄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최근 몇 년간 중구의회는 거의 모든 의원이 비리에 연루되거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고, 동구의회는 7개월이나 의정활동을 하지 않은 의원이 있었고 다른 의회도 공직선거법 위반, 지방의원 해외연수 관련 윤리위반과 갑질 의혹 등이 꼬리를 물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기초의회 윤리자문위원회를 강화해 정기적으로 윤리 실태 조사를 실시할 것과 의정활동비 사용내역 공개 및 지급기준 강화, 의원 겸직 금지,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의정활동 평가기구 구성 등 개혁안을 제시했다.

    앞서 남구의회는 이날 오전 임시회에서 정재목 의원의 제명을 의결했다. 정재목 부의장은 지난 4월 26일 대구 달서구의 한 도로에서 동승자인 50대 여성 A씨의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