썹 페스타가 오는 26일부터 12일간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서 열린다. 부산시 제공부산 북항 일원이 여름 해양 레포츠 축제로 들썩인다.
부산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12일간 북항 친수공원 일원에서 '북항 썹 페스타(SUP FESTA)'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시와 중구, 동구, 해양수산부, 영화의전당, 부산명상협회 등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 행사는 북항을 국제적 해양 문화 중심지로 성장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북항 친수공원 일원을 무대고 각 기관이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워터밤 2025 △스탠드업 패들보트 체험 △어린이 물놀이장 △벼룩시장 △수상자전거·카약·썹마란 보트 체험 △북항 버스킹 △찾아가는 영화관 △명상·북 페스티벌 등이다.
행사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 임경모 도시혁신균형실장은 "북항 썹 페스타는 한류 콘텐츠와 글로벌 해양관광 도시 부산의 매력을 합친 축제"라며 "북항을 시민과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