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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남도, 호우 피해지역 수인성감염병 예방 철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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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끓인물 먹기·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과 환경소독 철저

    호우 피해 지역 수인성 감염병 방역. 전라남도 제공호우 피해 지역 수인성 감염병 방역. 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는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지역 증가로, 수인성감염병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도민들에게 손 자주 씻기, 끓인 물 먹기 등 예방수칙 준수를 21일 당부했다.
     
    수인성감염병은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로 발생하는 질병이다. 대표적으로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세균성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등이다.
     
    특히 여름철에는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세균 번식이 활발해 감염병 발생 위험이 매우 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집중호우 이후 감염병은 잠복기와 전파력이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어 평소보다 더 엄격한 위생관리와 지역사회 감시가 필요해 도내 침수지역 및 피해복구 현장에 예방수칙을 준수토록 안내했다.

    전남도는 침수 피해지역에 방역약품 3644개를 긴급 배정했고, 572개소 침수지역에 방역소독을 강화했다. 앞으로도 매일 방역소독을 하고, 감염병 의심환자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24시간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수해 발생 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선 안전한 물·음식물 섭취와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발열, 설사 등 수인성감염병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시 보건소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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