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평군, 폭우 피해 통합지원본부 구성
경기도와 가평군은 오늘 폭우 피해 통합지원본부를 구성하고 현장 복구와 이재민 구호에 나섰습니다.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가평 부군수가 본부장을 맡았고, 구조·구호·응급복구 등 4개 반으로 편성됐습니다.
가평 지역에선 어제 시간당 70mm 이상의 폭우로 산사태 52건이 발생하고, 2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습니다.
'폭우 피해' 가평 초교 2곳 단축 수업
경기 가평교육지원청은 폭우 피해지역인 조종면 조종초교와 상면 연하초교 등 2곳에 대해 오늘 하루 단축 수업을 결정했습니다.
이들 학교 2곳은 하천 범람과 전봇대 유실 등으로 단전과 단수가 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급식이 불가능하고, 운동장과 건물 안으로 흙탕물이 유입되면서 학교 측은 학생들을 4교시 이후 모두 귀가시켰습니다.
양평 하천서 실종된 60대, 숨진 채 발견
경기 양평군 한 카누 체험장 인근 하천에 빠져 실종됐던 60대 남성이 15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어제 오후 6시 35분쯤 60대 A씨는 양평군 카누 체험장 인근 흑천에서 카누를 탄 채 물에 떠 있는 밧줄을 당기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시 비가 내리며 하천 유속이 빨랐고, A씨는 사고 현장으로부터 약 1.3km 떨어진 지점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택시기사 살해하고 차 몰아 행인들 받은 20대 재판행
택시 운전기사를 흉기로 살해한 뒤 피해자의 택시를 몰아 도주하면서 사람들을 치어 다치게 한 20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 형사3부는 살인 및 살인미수 등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6일 새벽 3시 30분쯤 화성시 비봉면 한 도로에서 60대 택시 운전기사 B씨를 흉기로 찌른 뒤 택시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화성시, '희망내일사업' 참여자 163명 모집
경기 화성시는 오늘부터 이달 31일까지 '2025년 3단계 희망내일사업' 참여자 163명을 모집합니다.
희망내일사업은 관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에 안정적인 소득을 보조해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3단계 참여자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공공업무 지원,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 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게 됩니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화성시민 가운데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및 가족 합산 재산이 4억8천만원 이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