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사회 제공충청북도의사회가 캄보디아로 해외 의료봉사를 떠난다.
충북의사회는 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일반 봉사자 등 89명으로 봉사단을 꾸려 다음달 13~17일 캄보디아 시엠립 지역으로 의료봉사를 다녀올 예정이다.
이들은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안과, 영상의학과, 외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피부과, 비뇨의학과, 치과 진료를 지원한다.
의료 예방교육과 구호 물품(칫솔, 학용품, 축구공, 라면, 가정용 구급함)도 전달한다.
양승덕 충청북도의사회장은 "캄보디아 의료 취약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최선을 다해 진료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의사회는 지난 2004년부터 인도네시아 스마트라 람풍지역과 인도네시아 자바 찌안즈르 지역, 베트남 롱다우성, 중국 정암촌, 양수촌 지역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2012년부터는 캄보디아 프놈펜과 시엠립주에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