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전북 부안군 궁항 요트경기장 앞 해상에서 익수자가 발생해 해경이 구조 중이다. 전북 부안해양경찰서 제공해양 경찰이 바다에 빠진 익수자를 구했다.
21일 전북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지난 20일 오전 10시쯤 전북 부안군 궁항 요트경기장 앞 해상에서 발생한 익수자 A(40대)씨를 구조했다.
이날 사고는 오전 8시쯤 레저보트를 타고 출항해 인근 해상에서 낚시를 하고 돌아오던 A씨가, 강한 파도를 맞아 넘어진 보트에서 중심을 잃고 떨어져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던 A씨는 바다 위에 떠 있는 채로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구조될 때 A씨의 건강 상태는 양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안 해경 관계자는 "A씨를 구조해 119에 인계했다"며 "다행히 구명조끼를 착용해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