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임진강 최상류인 경기 연천군 필승교 수위가 하천 행락객 대피 기준인 1m를 넘어섰다.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필승교 수위는 18일 오후 9시 10분 기준 1m를 넘어선 뒤 서서히 상승 중이다.
경기도는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하천변 행락객, 야영객, 어민, 주민 등은 신속하게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는 이날 정오쯤 촬영한 위성영상을 분석한 결과 황강댐 하류 하천 폭이 넓어진 것을 확인했다며 북한이 남북 공유하천인 임진강 상류 황강댐에서 물을 방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