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복 울진군수가 자율형공립고 2.0 운영을 위한 초청 특강에서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 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경북 울진군은 손병복 군수가 지난 17일 울진고등학교 연호체육관에서 '울진형 자율형 공립고(자공고) 2.0 운영'을 위한 특강을 가졌다고 밝혔다.
울진고 교직원 및 학생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특강에서 손병복 울진군수는 '앞으로 어떻게 할래?'를 주제로 자신의 진로 결정과 인생의 전환점을 소개하며, 학생들이 인생의 갈림길에서 방향을 잡는 데 필요한 핵심적인 요소를 이야기했다.
그는 삼성그룹 재직 당시의 경험과 한울원자력본부장으로서의 리더십, 그리고 현재 울진군수로서의 책임을 통해 체득한 삶의 지혜를 바탕으로 '기본을 지키는 삶', '끊임없는 자기개발', '책임감 있는 선택'의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강조했다.
손병복 울진군수가 자율형공립고 2.0 운영을 위한 초청 특강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또 앞으로의 울진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미래산업 비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특히 지방소멸이라는 위기 속에서도 울진은 고유한 경쟁력으로 승부해야 하며, 원자력수소국가산단 조성을 통한 대규모 기업 유치와 지역 인재 양성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작은 습관 하나, 사소한 선택 하나가 인생의 큰 방향을 바꿀 수 있는 만큼, 늘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