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 전경. 광주상의 제공광주상공회의소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 기업 실태를 긴급 조사하고, 신속한 지원책 마련에 나선다.
광주상의는 광주 지역에 내린 기록적 폭우로 공장 및 사업장 침수, 물류 차질, 생산 중단, 근로자 출퇴근 곤란 등 다양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회원사를 포함한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전화·이메일·온라인 설문 등을 통해 피해 상황을 조사한다고 18일 밝혔다.
광주상의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피해 복구 신속 지원 △금융·세제 지원 확대 △물류 및 경영 정상화 등을 관계기관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상담과 지원 정보 제공도 강화한다.
광주상의는 향후 기후 재난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선제 대응해 지역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광주상의 한상원 회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기업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광주상의는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협력해 피해 최소화와 실질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