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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하천범람·산사태 우려…청주지역 주민 대피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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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오전 청주시 흥덕구 에스케이로 주변 도로가 물에 잠겨 있다. 임성민 기자17일 오전 청주시 흥덕구 에스케이로 주변 도로가 물에 잠겨 있다. 임성민 기자
    호우경보가 내려진 충북 청주지역에 이틀째 많은 비가 내리면서 주민 대피도 이어지고 있다.
     
    17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역 10개 마을에서 침수와 산사태 우려가 있어 주민 90여 명이 대피했다.
     
    오송읍 상봉2리와 호계리, 북이면 화상리 등 4개 마을에서는 하천 범람이 우려돼 모두 80여 명이 마을회관이나 다목적체육관 등으로 몸을 피했다.
     
    청주시 현도면 우록리와 오송읍 공북리, 강내면 당곡리 등 산사태 취약지역 마을 30여 명도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홍수경보가 발령된 병천천 환희교 지점은 위기 경보가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됐다. 이에 따라 인근 마을 30여 가구와 옥산중학교, 혜능보육원에도 대피령이 내려졌다.
     
    이날 새벽 청주의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67.4㎜를 기록했다. 기상관측 이래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강수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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