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제공한국남부발전㈜은 16일, 전 사업소 발전기술원 87명을 대상으로 조종면허시험을 시행했다. 발전소 설비와 운전 관련 전문성을 강화하고,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서다.
조종면허시험은 발전소 운전경력과 교육이수 실적에 따라 급수별로 자격을 부여하는 시험이다. 지난해 11월 첫 시행 이후 올해는 상반기 '조종면허제 운영고도화 TF'를 통해 제도를 개선했다. 특히,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실효성을 강화하고 사업소별 특화 문제를 출제해 실제 업무와의 연관성을 높였다.
조종면허시험에 합격한 발전기술원은 근무 관련 인센티브 부여, 자격증 배부와 인터넷 증명서 발급을 통해 경력 증명에 활용이 가능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