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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마술 축제' 2028 세계마술챔피언십 부산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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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대 마술 축제' 2028 세계마술챔피언십 부산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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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마술연맹 총회에서 캐나다 퀘벡과 경합 끝에 개최지 선정
    지난 2018년 이어 두 번째 유치 성공
    55개국 마술사 등 3천여명 부산 방문

    지난 2018년 부산에서 열린 제27회 세계마술챔피언십 모습.  부산시 제공지난 2018년 부산에서 열린 제27회 세계마술챔피언십 모습. 부산시 제공
    세계 최대 마술 축제인 세계마술챔피언십이 오는 2028년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이탈리아 토리토에서 열린 세계마술연맹(FISM) 총회에서 '제30회 세계마술챔피언십(FISM WCM 2028) 개최지로 부산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은 전 세계 52개국 마술클럽 회장단이 참여한 투표에서 모두 411표 중 235표를 얻어 176표에 그친 캐나다 퀘벡을 따돌리고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부산은 지난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세계마술챔피언십을 개최하게 됐다.

    시는 이번 유치 성공의 원동력으로 시와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조직위원회의 국제행사 대응체계 구축, 벡스코와 영화의전당 등 공연 기반 시설 보유, 세계마술연맹 집행부 초청 등 세계마술계와의 지속적인 교류 등을 꼽았다.

    제30회 세계마술챔피언십은 오는 2028년 7월 17일부터 열흘간 해운대 벡스코를 중심으로 부산 전역에서 개최된다. 55개국에서 마술사와 관계자 등 3천여명이 부산을 찾는다. 관람객은 2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본선 경연과 역사 별 갈라쇼, 해변 매직 버스킹, 국제 콘퍼런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유치로 대한민국은 물론 아시아 마술계의 위상을 높이고, 부산이 세계 마술의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성과는 20년간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경험과 노력이 빛을 발한 것으로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국제매직도시 부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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