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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집중호우'에 선제 대응…긴급 상황점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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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책

    환경부 '집중호우'에 선제 대응…긴급 상황점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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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13일 집중호우에 대비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

    환경부는 이날부터 전남 지역을 시작으로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댐과 하천 상황을 살피고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환경부 손옥주 물관리정책실장 주재로 열린 점검 회의는 홍수대응 기관인 환경부 소속 유역(지방)환경청, 홍수통제소를 비롯해 기상청,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국립공원공단이 참여했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하천 수위는 홍수주의보 수위보다 최대 9.24m 여유가 있어 안정적인 상황이지만, 오는 15일까지 강원영동 남부, 부산, 울산, 경남 등을 중심으로 많은 곳은 150㎜ 이상의 비가 예상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환경부는 앞서 홍수에 특별히 취약한 지점인 799곳 '홍수취약지구'에 대한 관리상황 및 도시침수 방지를 위한 지자체의 빗물받이 청소 실적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또한 하수도 중점관리구역 내 점검·청소 비율이 지난 6일 기준 97.4%에 달하는 등 호우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대비 태세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손옥주 실장은 "다음 주까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므로, 댐과 하천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대응해야 한다"며 "하천 상황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력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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