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 제공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와 충북중소벤처기업청이 10일 '충청북도 중소기업인대회'를 열었다.
'힘내라 중소기업!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범 중소기업인·모범 근로자·육성 근로자에게 대통령 표창을 포함해 모두 27점의 표창이 전달됐다.
올해부터는 '충청북도지사 표창'이 신설됐다.
대통령 표창은 남봉길 ㈜한국팜비오 회장이 수상했다.
남 회장은 세계 최초 알약형 대장내시경 복용제 '오라팡정'을 개발해 미국·일본 등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 국가 기술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독거노인 지원, 지역사회 환원 등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소기업중앙회 최병윤 충북지역회장은 "대내외적인 불확실성과 경기 침체의 상황에서도 중소기업인들이 열정과 도전 정신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꿔 냈다"며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과제 발굴과 실효성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