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그룹 투어스(TWS)가 일본 주요 차트 정상을 휩쓸고 있다.
10일 일본 오리콘에 따르면 투어스 일본 첫 싱글 '나이스 투 씨 유 어게인'(Nice to see you again)이 최신 '주간 합산 싱글 랭킹'(14일 자·6월 30일~7월 6일 집계) 1위에 올랐다.
이로써 투어스는 같은 기간 집계된 '주간 싱글 랭킹' 1위에 이어 합산 차트까지 석권하면서 오리콘 주간 차트 2관왕을 차지했다.
오리콘 '주간 싱글 합산 랭킹'은 CD 판매량과 디지털 다운로드 수, 스트리밍 횟수 등을 포인트로 환산해 순위를 매긴다.
'나이스 투 씨 유 어게인' 주간 포인트(15만 4763점)는 지난해 발표한 국내 싱글 1집 '라스트 벨'(Last Bell)이 발매 첫 주 획득한 포인트(7만 7346점)의 2배가 넘는다.
이에 대해 오리콘은 "2025년 발표된 해외 아티스트의 싱글 중 가장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투어스의 질주는 빌보드 재팬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싱글은 빌보드 재팬 최신 '톱 싱글 세일즈'(9일 자·6월 30일~7월 6일 집계) 1위에 올랐다. 동명 타이틀곡도 종합 송차트 '핫 100' 정상에 랭크됐다.
한편 투어스는 첫 일본 투어 '2025 TWS TOUR 24/7:WITH:US' IN JAPAN'로 파죽지세 인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11일 히로시마 공연을 시작으로 △아이치(13~15일) △후쿠오카(17~18일) △미야기(25~26일) △오사카(28~30일) △가나가와(8월 9~10일) 등 6개 도시에서 모두 13회에 걸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