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튜버 슈카. MBC 제공359만 구독자를 둔 유명 경제 유튜버 슈카월드(46·본명 전석재)가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지도를 사용, 물의를 빚은 데 대해 사과했다.
슈카월드는 7일 "일본 측 자료를 사용하다 보니 나온 실수"라며 "100% 저의 잘못"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슈가월드는 전날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일본 난카이 지진에 대해 설명하면서 동해를 'Sea of Japan'(일본해)이라고 표기한 지도를 활용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이 문제를 제기하면서 논란이 불거졌고, 이튿날 슈카월드가 사과한 것이다.
그는 이날 "사전 검수를 했음에도 방송 직전 시각적으로 더 나은 지도로 바꿔 넣다가 발생한 사고"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번 실수는 저 자신도 용납하기 힘든 사항"이라며 "많은 분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슈카월드는 "동해는 동해이며, 독도는 당연히 우리 땅"이라면서 사죄하는 마음으로 대한적십자사 '독립운동가 후손 돕기' 캠페인에 3천만원을 기부했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