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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본관 '그림책 정원 1937'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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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충북도청 본관 '그림책 정원 1937'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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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 제공충북도 제공
    국가등록문화유산 55호인 충북도청 본관을 그림책 도서관 등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88년 만에 주민들에게 개방하기 위한 밑그림이 완성됐다.

    충청북도는 9일 '도청 본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조만간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특화 공간 구성과 이용자 동선, 기능 등을 고려한 층별 공간 배치 방안 등이 제시됐다.

    1층은 열람과 수장 공간으로 그림책 열람실과 문화쉼터, 수장고, 아기쉼터 등이 들어선다.

    또 2층은 기획·상설·미디어 전시실과 복도 문화회랑으로, 3층은 창작공간과 회의실·동아리방을 포함한 공유공간, 역사아카이브로 꾸며진다.

    충북도 제공충북도 제공
    도는 이번 설계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행정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개관을 목표로 본격적인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한다.

    본관의 기존 사무실은 도의회 신청사와 신관(도의회 사무동)로 이전한다.

    도청 본관 복합문화공간의 공식 명칭은 최근 전국 공모를 거쳐 '그림책정원 1937'로 결정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행정 중심이던 도청 본관이 도민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날 것"이라며 "도청과 원도심 전체가 하나의 문화축으로 이어져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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