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오스코 제공오는 9월 공식 개관을 앞둔 충북 최초의 전시.컨벤션 시설인 청주오스코(OSCO)가 벌써부터 중부권 마이스(MICE) 산업의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청주오스코는 지난 달 7일 시범 운영 개시 한 달 만에 전시회 6건 등 모두 51건의 행사를 개최해 누적 참관객만 6만 7천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하반기에도 전국우수시장박람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등 200건 이상의 행사 개최가 예정돼 있어 지역 산업과 소비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청주시 오송읍 KTX오송역 인근에 위치한 청주오스코는 모두 2318억 원을 투입해 중부권 최대인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만 9천여㎡ 규모로, 국제회의가 가능한 2080석의 대회의실과 근린시설, 미술관 등을 갖춘 복합전시컨벤션센터이다.
청주오스코 김성현 사업단장은 "청주오스코가 시범 운영 한 달 만에 MICE 전 영역의 행사를 성공적으로 소화하고 있다"며 "중부권을 대표하는 실질적 비즈니스·행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