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엽 부산시 정책수석보좌관. 부산시 제공부산시 신임 미래혁신부시장에 성희엽 시 정책수석보좌관이 내정됐다.
부산시는 김광회 전 부시장의 명예퇴직으로 공석이 된 미래혁신부시장(1급 관리관)에 성 정책수석을 승진 임용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성 정책수석은 박형준 시장의 최측근 인사로 분류된다. 박 시장 취임 이후 시정 안팎에서 역할을 맡으며 주요 정책 방향 설정과 추진 전략 수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성 정책수석은 부산 배정고와 서울대를 졸업했으며, 기획재정부 홍보전문관, 부산시 대회협력특별보좌관, 부산연합기술지주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23년 8월 시 정책수석보좌관으로 시정 일선에 나서 민선 8기 시정 철학과 비전 구현에 앞장섰다.
성 정책수석은 정책 기획과 전략 수립 역량을 겸비한 실무형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저서로는 도시정책과 사회변화를 다룬 '조용한 혁명', '문명론개략' 등이 있다.
시는 인사위원회 심의 등 제반 절차를 마무리한 뒤 이번 달 중 성 정책수석을 미래혁신부시장으로 공식 임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