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공회의소 제공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충청북도교육청이 직업계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우수중소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중소기업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직업계 고교생 비율이 매년 감소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도내 직업계 고교생을 대상으로 구직 성향조사를 진행한 결과, 중소기업 취업 희망 비율이 2022년 63.5%, 2023년 55.2%, 지난해 48.6%으로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첫 프로그램은 8일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에 있는 ㈜대원프리시전에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는 청주공업고등학교와 청주하이텍고등학교 학부모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차태환 위원장은 "우리 지역의 우수한 중소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고 구인·구직난 미스 매치를 개선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