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이달부터 찾아가는 축제학교를 운영한다. 군산시 제공군산시가 전국에서 최초로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 축제에 전문컨설팅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축제학교'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축제학교는 행정기관 지원 없이 주민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축제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축제 전문가들이 직접 마을을 찾아가 맞춤형 상담과 실무 경험을 전수하게 된다.
군산시는 찾아가는 축제학교는 단순한 강의식 교육을 넘어 현장의 필요와 상황에 맞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원에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찾아가는 축제학교를 통해 전문가들이 프로그램 기획·예산, 운영·홍보, 전략·안전관리 등 전반적인 축제 운영에 대해 컨설팅하고 주민주도의 축제가 지속 가능한 축제가 되도록 도울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산시는 이번 사업이 전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주민축제 컨설팅 지원 모델인 만큼 자율성과 공동체 정신이 살아 있는 지역 고유의 축제를 계승하는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이달부터 운영하는 2025년 제1회 찾아가는 축제학교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 모임이나 단체는 군산시간여행축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고 전했다.
군산시는 또 접수된 축제 가운데 주민 주도성이 높고 교육참여 인원이 10명 이상인 곳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